LG화학, 3Q 실적도 좋을 듯…'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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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LG화학에 대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LG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281억원과 82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3%와 31.6%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예상치를 각각 10.6%와 14.2%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전했다.최 애널리스트는 "화학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이 NCC(나프타 분해설비) 증설효과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2.0% 증가한 6239억원을 기록했고, 정보전자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은 LCD(액정표시장치) 수요의 증가와 휴대폰·노트북 전지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70.9% 늘어난 205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인 8218억원 정도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정보전자 부문이 성수기 효과로 인해 수요가 늘고, 편광필름 증설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돼 전분기보다 7.7% 늘어난 221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 LG화학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9.2%와 10.2%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LG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281억원과 82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3%와 31.6%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예상치를 각각 10.6%와 14.2%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전했다.최 애널리스트는 "화학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이 NCC(나프타 분해설비) 증설효과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2.0% 증가한 6239억원을 기록했고, 정보전자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은 LCD(액정표시장치) 수요의 증가와 휴대폰·노트북 전지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70.9% 늘어난 205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인 8218억원 정도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정보전자 부문이 성수기 효과로 인해 수요가 늘고, 편광필름 증설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돼 전분기보다 7.7% 늘어난 221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 LG화학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9.2%와 10.2%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