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 이전 기관 부동산 매각 추진

[한경닷컴] 국토해양부는 지방 혁신도시 등으로 옮겨가는 공공기관의 15개 건물과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우정사업정보센터를 비롯,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식물검역원,국립종자원,한국토지주택공사(분당 오리사옥) 등 5개 부지는 입찰공고가 나갔고,나머지 10곳은 7월 말부터 차례대로 매각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이중 경기 안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식물검역원,국립종자원 부지는 3곳을 묶어 파는 일괄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시행되고,계약금은 낙찰금액의 10% 이상이다.투자물건 조사보고서와 감정평가서 등 매각 대상 부동산 관련 정보는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데이터룸(031-476-8979,8980)에서 열람할 수 있다.조사보고서는 혁신도시 홈페이지(www.innocity.mltm.go.kr)에도 올라 있어 매입희망자는 이를 참고하면 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