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세븐 "몸이 근질근질…너무 무대가 고팠다"


가수 세븐이 팬들의 관심 속에 3년 8개월만에 가요계 전격 복귀한다.

20일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진행된 '세븐 디지털 바운스 릴리즈 파티' 겸 기자간담회에서 세븐은 "당장 방송 무대에 오르고 싶다"면서 오랜 공백기를 지낸 기대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특히 세븐은 "오랫동안 무대에 오르지 않아 몸이 근질거린다"면서 새로운 음악과 팬들을 만날 설렘을 내비쳤다.

세븐은 기존의 음악과 다른, 세븐만의 색깔이 가미된 곡들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세븐은 "팬들이 다소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세븐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에 찬 모습을 엿보였다. 특히 이날 새 앨범 수록곡 '디지털 바운스' '베터 투게더'를 선보인 세븐은 남성미 물씬 풍기는 무대 매너 등을 선보이며 취재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세븐은 "컴백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면서 "오래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세븐은 21일 새 앨범 '디지털 바운스'와 타이틀곡 '베터 투게더'를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