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DTI 규제완화 논란 속 건설株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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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에 대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서 건설사 주가가 혼조세 양상이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물산(1.43%) 현대산업(0.73%) 대우건설(0.49%) 등은 오르는 반면, 삼성엔지니어링(-0.81%) GS건설(-0.75%) 현대건설(-0.6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같은시각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 정부는 오는 22일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나, 쟁점이 되고 있는 DTI 규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론을 못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이 큰 DTI 상향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는 금융 건전성 저해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정치권도 여당 의원 상당수가 DTI 규제 완화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물산(1.43%) 현대산업(0.73%) 대우건설(0.49%) 등은 오르는 반면, 삼성엔지니어링(-0.81%) GS건설(-0.75%) 현대건설(-0.6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같은시각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 정부는 오는 22일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나, 쟁점이 되고 있는 DTI 규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론을 못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이 큰 DTI 상향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는 금융 건전성 저해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정치권도 여당 의원 상당수가 DTI 규제 완화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