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사 CEO 평균은 서울대 출신 52세

코스닥상장법인 CEO들의 대부분은 서울대출신에 나이는 52.3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주로 이공계열을 전공하고 취미는 골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스닥협회가 어제(20일) 발간한 '2010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코스닥상장사 CEO들의 연령은 50대가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고령 CEO는 84세의 이성재 영신금속공업 대표이사이며, 최연소는 김대중 클루넷 대표이사로 29세입니다. CEO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와 한양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CEO들의 전공을 살펴보면, 이공계열과 상경계열이 각각 33%와 32%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취미를 묻는 질문에는 코스닥상장사 CEO의 48%가 골프를 즐긴다고 대답하고, 등산과 독서를 취미로 가진 CEO도 각각 14%와 11%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 총 1,227명의 코스닥상장법인 CEO 중 13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