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내년 2월 푸조 첫 하이브리드 판매

3008 디젤 하이브리드

프랑스 푸조자동차의 508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 올 가을 파리모터쇼 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도 푸조의 첫 번째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디젤 모델로 출시된 3008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내년 2월 국내에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푸조 3008 디젤 하이브리드는 푸조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 세계 시장에서 동시에 판매에 들어간다.


푸조 관계자는 "508 디젤 하이브리는 출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며 "우선은 내년 초 3008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먼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조 SR1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제작되는 푸조 508 디젤 하이브리드는 신형 e-H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은 200마력을 낸다. 푸조 508 디젤 하이브리드는 내년 봄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먼저 판매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