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 다음 달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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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소방관과 그 가족들이 체력을 겨루는 ‘제11회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9일간 대구·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가해 모두 75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대구엑스코와 시민운동장,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또 낚시대회는 포항 영일 신항만과 북부해수욕장, 암벽 등반을 위한 팔공산 인공암벽장 등 38곳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처음 열린 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주 퍼스, 남아공 더반, 영국 리버풀 등지에서 개최돼왔는데 비영어권에서 열리는 것은 대구가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국외 참가선수로 36개국 820명이 등록을 마쳤고 등록 대기 중인 선수는 387명, 내국인 등록자는 4700여명에 이르고 있다.대회 개회식은 내달 21일 오후 7시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고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가해 모두 75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대구엑스코와 시민운동장,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또 낚시대회는 포항 영일 신항만과 북부해수욕장, 암벽 등반을 위한 팔공산 인공암벽장 등 38곳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처음 열린 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주 퍼스, 남아공 더반, 영국 리버풀 등지에서 개최돼왔는데 비영어권에서 열리는 것은 대구가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국외 참가선수로 36개국 820명이 등록을 마쳤고 등록 대기 중인 선수는 387명, 내국인 등록자는 4700여명에 이르고 있다.대회 개회식은 내달 21일 오후 7시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고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