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바닥을 지나고 있다-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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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3일 중국 증시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바닥을 지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모멘텀에 기대어 본다면 단기적으로 철강, 조선, 기계 등의 우호적인 시장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증시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근거는 세 가지라는 주장이다. 우선 중국의 기업이익 모멘텀이 바닥을 확인했다는 것. 기업이익이 2분기에 바닥을 확인하고 3분기에는 반등한다는 전망이다.
역사적으로도 현재의 주가수준은 큰 부담이 없다는 점도 바닥의 이유다. 최근 부동산 가격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중국당국의 긴축스탠스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이 또한 정점을 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주가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업중 중에서 중국모멘텀에 기댈만한 섹터가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며 철강, 조선, 기계 등의 업종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바닥을 지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모멘텀에 기대어 본다면 단기적으로 철강, 조선, 기계 등의 우호적인 시장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증시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근거는 세 가지라는 주장이다. 우선 중국의 기업이익 모멘텀이 바닥을 확인했다는 것. 기업이익이 2분기에 바닥을 확인하고 3분기에는 반등한다는 전망이다.
역사적으로도 현재의 주가수준은 큰 부담이 없다는 점도 바닥의 이유다. 최근 부동산 가격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중국당국의 긴축스탠스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이 또한 정점을 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주가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업중 중에서 중국모멘텀에 기댈만한 섹터가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며 철강, 조선, 기계 등의 업종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