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대주주 지분 매각 중지 긍정적..강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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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대주주 지분 매각 중지 발표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강한 매수',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원양자원의 주가 약세가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아닌 대주주 매각 시도에 따른 심리적인 영향이 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22일 매각 시도 중지 발표로 인해 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2분기 매출액과 어획량도 각각 2만1200위안, 5480톤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상황에서 견조한 펀더멘털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 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2009년 2분기보다도 낮고, 연합과기 충격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2010년 5월과 유사한 수준이어서 추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