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단체, 경제인 78명 광복절 사면 건의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4단체는 지난주 경제인 78명에 대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건의했습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어제 저녁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다른 경제단체들과 협의, 의견을 취합해서 지난주 청와대에 광복절 특별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사면 대상 경제인을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손경식 회장은 현재 공석인 전경련 신임회장 선임에 대해 "전경련 회원들이 역량 있는 분을 모실거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