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6월 매출 44억…월 최대매출 경신

드래곤플라이는 지난달 해외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44억원(퍼블리셔기준) 의 매출을 올리며 월 최대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래곤플라이의 목표 매출액을 웃도는 금액이다.드래곤플라이 측은 해외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어 앞으로 최대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드래곤플라이는 이 같은 가파른 매출 상승세에 대해 ‘스페셜포스’의 호러모드 업데이트 이후 접속자 증가에 따른 아이템의 판매 호조 등과 함께 이미 진출한 미국, 태국, 일본 등 현지의 FPS 온라인 게임 부문 1위를 석권하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신규 유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해외매출 신장세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총 1400억원의 누적 해외매출을 기록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해외 매출 최대 기록 경신은 자사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해외 각국의 게이머들이 인정한 결과"라며 "드래곤플라이는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게임개발력과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해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