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에서도 티머니로 결제


스마트폰에서도 전자 결제수단인 '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한국스마트카드,티모넷 등과 함께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23일 내놨다. 기존에 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반 휴대폰에서 티머니를 쓸 수 있었으나 스마트폰에서 상용화된 건 처음이다. KT 티머니는 팬택의 이자르폰에서 쓸 수 있다. 이자르폰 가입자는 바탕 화면에 있는 '쇼 앱스토어' 메뉴에 접속해 KT 티머니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잔액 확인,이용 가맹점 조회 등도 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출시할 다양한 스마트폰에 티머니 서비스를 담을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