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대상] 한샘‥친환경ㆍ고기능 부엌가구 '키친바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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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한샘(회장 최양하 · 사진)은 1980년대부터 E1등급 자재를 수입해 가구 제작에 쓰기 시작했고 1990년대 들어서는 E1급 자재를 대부분의 제품 생산에 이용하고 있다.
한샘은 2002년 친환경 제품을 일본에 수출해 일본 환경성의 환경인증(Eco마크)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시장에도 친환경가구를 보급하기 위해 2006년에는 부엌가구 브랜드인 '키친바흐(KITCHENBACH)'를 출시,생산 중이다. 키친바흐는 환경성과 위생성,안전성과 기능의 차별화를 컨셉트로 2년여의 기획과 준비 끝에 개발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뒷면의 조각자재 하나까지도 모두 친환경적인 속자재와 무독성 수성접착제를 사용했고 환경친화적인 표면재와 액세서리의 마감재까지 유해물질 방출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친환경자재를 자체적으로 개발,신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한샘은 부엌가구 제품군에 주방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유해물질들을 없애기 위해 '세라믹코팅씽크'와 은나노성분을 첨가한 '항균 배수구'를 개발 · 적용했다.
한샘은 키친바흐를 통해 개발 또는 도입한 친환경 자재를 부엌가구 전 제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가구 등 전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한샘의 가구제조공장 내부에는 집진설비가 거미줄처럼 설치돼 있다. 목재 가공시 발생되는 먼지의 배출농도는 환경 기준 100?? 대비 배출농도 13??으로 기준 대비 13%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또 원자재인 파티클보드(PB)나 MDF원판의 절단 및 가공작업을 최적화하는 설계 기술을 이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사용하고 남은 폐목자재나 조각자재 들은 전량 수거해 목재생산 업체에 보내 재생산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한샘은 소비자 가정에 가구를 설치할 때도 환경오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지 발생 및 상해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 5억원을 투자해 집진율 95% 이상인 집진 핸드소(hand-saw) 300대와 집진 그라인더를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한샘은 2002년 친환경 제품을 일본에 수출해 일본 환경성의 환경인증(Eco마크)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시장에도 친환경가구를 보급하기 위해 2006년에는 부엌가구 브랜드인 '키친바흐(KITCHENBACH)'를 출시,생산 중이다. 키친바흐는 환경성과 위생성,안전성과 기능의 차별화를 컨셉트로 2년여의 기획과 준비 끝에 개발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뒷면의 조각자재 하나까지도 모두 친환경적인 속자재와 무독성 수성접착제를 사용했고 환경친화적인 표면재와 액세서리의 마감재까지 유해물질 방출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친환경자재를 자체적으로 개발,신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한샘은 부엌가구 제품군에 주방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유해물질들을 없애기 위해 '세라믹코팅씽크'와 은나노성분을 첨가한 '항균 배수구'를 개발 · 적용했다.
한샘은 키친바흐를 통해 개발 또는 도입한 친환경 자재를 부엌가구 전 제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가구 등 전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한샘의 가구제조공장 내부에는 집진설비가 거미줄처럼 설치돼 있다. 목재 가공시 발생되는 먼지의 배출농도는 환경 기준 100?? 대비 배출농도 13??으로 기준 대비 13%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또 원자재인 파티클보드(PB)나 MDF원판의 절단 및 가공작업을 최적화하는 설계 기술을 이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사용하고 남은 폐목자재나 조각자재 들은 전량 수거해 목재생산 업체에 보내 재생산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한샘은 소비자 가정에 가구를 설치할 때도 환경오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지 발생 및 상해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 5억원을 투자해 집진율 95% 이상인 집진 핸드소(hand-saw) 300대와 집진 그라인더를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