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삼성신수종산업펀드’ 출시

[한경닷컴]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5대 신수종 사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Capex) 사업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신수종산업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LED(발광다이오드),2차전지,태양전지,의료기기,바이오 등의 5대 신수종 사업과 반도체,LCD(액정표시장치) 등 대규모 설비투자 예정 업종의 핵심 상장기업 및 디지털컨버젼스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특히 목표수익률이 12%에 도달하면 국내 우량채권 투자로 전환되어 수익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조한용 삼성증권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삼성그룹의 미래 청사진이 발표되면서 관련 국내 대표기업들은 물론 수혜가 예상되는 협력업체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상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상품 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이 맡으며,목표수익률 달성 전까지는 연 1.38%,채권형 전환 이후에는 연 0.72%를 총 보수로 받는다.납입금액의 1%는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된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