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와이팩토리‥유아ㆍ생활ㆍ광고 등 앱 개발 '싱크탱크'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사람과 미래를 생각하며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스마트폰 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사람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 기업 와이팩토리(www.yfactorysoft.com)의 김용남 대표는 '사람을 위한,사람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김대표의 생각은 회사명에서도 잘 들어난다. 와이팩토리의 'y'를 뒤집으면 '人'이 된다.

사람을 뒤집어 놓을 수 있는,세상을 변화시킬 앱을 개발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지난해 8월 설립된 와이팩토리는 유아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 생활 유틸리티 앱,스마트폰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는 해당업계의 다크호스다.

이 회사가 개발한 유아용 교육 앱 'Baby1stBook'은 초점,조형,동물,소리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0~12개월용 그림책 앱으로 아기들의 초점,두뇌 발달,색상 구별,색감 발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생활편의 유틸리티 앱인 'infoCall'은 생활에 필요한 전화번호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긴급 상황 시 자신의 위치를 경찰에게 전송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의료기관 광고플랫폼(beautyON,eyeON,menON)을 개발,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미용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손쉽게 병원과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성형외과,피부과,안과,비뇨기과 등을 대상으로 한 이 앱은 여러 언어로 개발돼 병원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손쉽게 홍보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항상 무엇이 나를 설레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살아왔다는 와이팩토리 김 대표는 "개발자로서 앱 개발은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앱 개발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팩토리는 현재 행동발달교육그림책 'Peekaboo',동요그림책 'Kids Song',다언어 이솝그림동화책 'Aesop Story'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교육용 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연말이면 아이폰 이용자가 120만명을 넘을 것"이라며 "종이매체는 점점 더 쇠퇴하고 스마트 디바이스용 교육 앱이 가지는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에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노년층을 위한 'u-health' 앱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나아가 태블렛PC,스마트TV용 e-learning 앱,e-book 개발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