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누구나 편리하게, 서울시 '유니버설 디자인' 개발

서울시가 복지시설을 연령과 국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개발한다.

서울시는 26일 내년 4월까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신축이나 증축 · 리모델링되는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집,장애인복지관, 여성보호시설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물의 진입구와 이동경로,시설물 공간 배치,엘리베이터와 경사로,화장실과 주방 등을 이용하기 편리한 구조로 통일하고 각종 안내표지도 새로 개발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디자인 개발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 건축사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