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인력 양성체계, '기업중심'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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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에너지 인력양성 체계가 수요자인 기업 중심으로 바뀐다.
정부는 다양한 융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이 원하는 적절한 수의 교과목들을 묶은 '트랙'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과나 대학원에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별 트랙별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미래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0개의 '미래선도(GET-Future)연구실'을 육성하기로 했다. 매년 2개씩 5년간 총 10개의 연구실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10대 미래산업 선도기술' 중 2개 지원분야를 선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석 · 박사 인력의 R&D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정부 간 국제 상호 인력교류에 1인당 연간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방안들을 담은 '에너지 인력양성 체계 혁신방안'을 27일 공청회에서 발표,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정부는 다양한 융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이 원하는 적절한 수의 교과목들을 묶은 '트랙'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과나 대학원에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별 트랙별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미래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0개의 '미래선도(GET-Future)연구실'을 육성하기로 했다. 매년 2개씩 5년간 총 10개의 연구실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10대 미래산업 선도기술' 중 2개 지원분야를 선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석 · 박사 인력의 R&D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정부 간 국제 상호 인력교류에 1인당 연간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방안들을 담은 '에너지 인력양성 체계 혁신방안'을 27일 공청회에서 발표,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