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 3분의1 교체

청와대는 27일 행정관급(2급) 이하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정점으로 한 3기 참모진 개편을 완료했다. 이번 인사 발령 대상자는 총 142명으로 대통령실 전체 직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외부 전출이 52.1%(74명),대통령실 내 재배치 41.6%(59명),대기 6.3%(9명) 등이었다. 특히 2년 이상 같은 자리에 근무한 109명 가운데 82.6%(90명)가 바뀌었다.

청와대는 연설 정책홍보 홍보기획 해외홍보 시민사회 춘추관 등 전문성이 필요한 일부 부서의 행정관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