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메세나 경영'] 한진‥국내외 유망 사진작가 작품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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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은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수송 기업으로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국내에서는 유망한 사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문화인 e스포츠를 후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메세나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류 문화 유산의 보고(寶庫)인 루브르,대영,에르미타주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어는 세계 3대 박물관에 아시아권 언어로서는 유일하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언어가 됐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명소인 '일우 스페이스'도 한진그룹의 메세나 활동이다. 유망한 사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 후원활동으로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4월8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1층에 개관한 '일우 스페이스'는 사진,미술 전시 전문 미술관으로 총 면적 547.2㎡(165.8평)에 각각 290.2㎡(88평),93.1㎡(28평) 규모로 제 1,2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장 외부인 서소문 대로변에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로 10m,높이 3.7m의 초대형 윈도 갤러리를 설치해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도 고품격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진그룹은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예술,광고,다큐멘터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고 열정적인 사진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뽑는 '일우(一宇) 사진상'을 지난해 제정하기도 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일우사진상'을 제정한 것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젊은이들의 문화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젊은 세대와 최첨단 정보기술(IT) 강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인 '스타리그'를 2월부터 5월 말까지 후원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에 대한 후원은 대한항공의 세계 3대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서 박물관이 고전의 문화와 지혜를 향유하는 것에 대한 후원이라면 스타크래프트는 젊은 세대와 최첨단 IT 강국을 대표하는 문화에 대한 지원이다.
5월22일에는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결승전이 열려 젊은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대한항공은 인류 문화 유산의 보고(寶庫)인 루브르,대영,에르미타주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어는 세계 3대 박물관에 아시아권 언어로서는 유일하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언어가 됐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명소인 '일우 스페이스'도 한진그룹의 메세나 활동이다. 유망한 사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 후원활동으로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4월8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1층에 개관한 '일우 스페이스'는 사진,미술 전시 전문 미술관으로 총 면적 547.2㎡(165.8평)에 각각 290.2㎡(88평),93.1㎡(28평) 규모로 제 1,2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장 외부인 서소문 대로변에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로 10m,높이 3.7m의 초대형 윈도 갤러리를 설치해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도 고품격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진그룹은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예술,광고,다큐멘터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고 열정적인 사진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뽑는 '일우(一宇) 사진상'을 지난해 제정하기도 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일우사진상'을 제정한 것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젊은이들의 문화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젊은 세대와 최첨단 정보기술(IT) 강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인 '스타리그'를 2월부터 5월 말까지 후원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에 대한 후원은 대한항공의 세계 3대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서 박물관이 고전의 문화와 지혜를 향유하는 것에 대한 후원이라면 스타크래프트는 젊은 세대와 최첨단 IT 강국을 대표하는 문화에 대한 지원이다.
5월22일에는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결승전이 열려 젊은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