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엔알티(주)‥진공단열재 숨은 강자…해외시장에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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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단열재를 비롯한 각종시설 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엔알티㈜(대표;황교식 www.nrtkorea.com)는 특히 일본시장을 가장 중요한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NRT(일본제일 공항의 약자와 동일)라는 상호를 사용(New Road Technologe),2004년 설립된 회사다. 중국의 저가 공략과 일본의 선진 기술력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복합,한국 고유의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목표로 기업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자동화 설비 부분의 전문 엔지니어 출신인 황교식 대표는 엔알티㈜ 설립이전부터 일본을 오가며 생산 설비,공작 기계 등의 최고 기술력을 습득,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로 승화시켜 고객이 100%만족하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회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현재 대구의 300여개 업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중에 있고 2007년에는 자체 연구소를 설립,석 · 학사 출신의 전문가들과 경북대 기계공학부와 연계하여 위성 연구소를 운영함으로써 기술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

황 대표는 "사업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추구해 오면서 거래 업체와의 협력 관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독창적인 ERP를 구축하고 있다"며 "수백조원의 잠재 시장을 가지고 있는 진공단열재 (냉동,냉장고용,자동차 내장재용,건축내장재용 ,군용방한복,침낭,텐트 등)부분 개술개발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의료기기 (실버산업용 긴급이송용 휠체어,내시경 봉합기기, 환자 대소변 자동처리기 등),관능검사의 자동화 (영상판독 검사장치,리니어모터를 이용한 검사자동화 실현)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 기술시장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진공단열재 시장의 조기진입을 목표로 일본 아킬레스,시다라 등의 기술지원사를 활용한 시장 확보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시장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