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제이엠피‥플라스틱 성형 업계 대통령상 수상…전 라인 토털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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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이겨 본 경험이 있는 자만이 성공을 일궈낼수 있다. ㈜제이엠피를 이끌고 있는 최형근 대표이사에게서도 제2의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제이엠피는 금형 및 사출성형 사업으로 시작해 한 때 대통령상을 수상할 만큼 이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회사를 인수 · 합병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런 자금난에 시달리게 되었고,이는 다시 사업 전반에 타격을 주었다. ㈜제이엠피의 월등한 기술력이 사장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회사를 다시 일으킨 것은 최 대표와 그의 직원들이 가지고 있던 기술력에 대한 신뢰였다.

다국적 기업과 오랫동안 거래해 왔던 회사의 노하우를 살려 품질관리 시스템 자체에 기술력을 높였고,우수한 기본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형 사출에서부터 시작해 인쇄,생산 등 전 과정의 토털 솔루션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 생산공장이 세종시 인근에 위치해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높고,업계에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인지도가 높아 ㈜제이엠피가 보유한 기반 기술이 정착되기 쉬운 장점이 있었다. 현재 1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우수한 공장시설을 바탕으로 M&A를 착수하는 한편,과거의 영예를 벗어던지고 또 다른 회사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이엠피의 성장은 20여년 동안 대기업에서 근무한 최 대표의 노련함과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자긍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제조 기반을 유지하며 특화된 기업 가치를 높여 고객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