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긍정적 시그널 확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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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MOCVD, OLED 장비로 사업다각화에 따라 성장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윤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8억원, 133억원으로 전년대비 150%, 105% 증가했다"며 "매출규모 확대와 솔라셀 매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대비 5.1%p 증가한 13.6% 를 기록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주요 해외 경쟁사 Applied Materials의 박막형 태양광 장비 시장 철수로 향후 영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중국, 유럽향 고객사로 대규모 솔라셀 장비 수주건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 수주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우호적인 경쟁사 환경하에 솔라셀 부문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대규모 고객사와의 장기계약 확보에 따른 성장성 제고, LED, AMOLED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규 장비 개발에 따른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