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상반기 순익 53%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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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세계 최대 명품회사인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LVMH)그룹의 올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이상 늘었다.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명품 소비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LVMH는 27일 상반기 순익이 10억5000만유로(13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전년 동기(6억8700만유로) 대비 53%나 급증한 수준이다.2분기 매출(46억3000만유로)이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나면서 이 같은 성장을 뒷받침 한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며 중국 소비자들이 고가의 의류와 액세서리 구매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이 기간 중국에서의 매출은 27% 증가했다.아울러 미국과 유럽 소매업체들이 경기 침체 이후 재고 보충에 나선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LVMH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LVMH는 27일 상반기 순익이 10억5000만유로(13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전년 동기(6억8700만유로) 대비 53%나 급증한 수준이다.2분기 매출(46억3000만유로)이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나면서 이 같은 성장을 뒷받침 한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며 중국 소비자들이 고가의 의류와 액세서리 구매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이 기간 중국에서의 매출은 27% 증가했다.아울러 미국과 유럽 소매업체들이 경기 침체 이후 재고 보충에 나선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LVMH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