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돌파한 증시, 투자유망 업종은?-삼성

삼성증권은 29일 증시가 박스권 상단을 넘어 새로운 상승흐름을 전개할 것이라며 원화강세 수혜주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박스권 돌파에 이어 추가적인 상승요인이 관찰되고 있다"며 "원화 하향 안정세가 예상됨에 따라 원화 강세 수혜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달러로 환산한 코스피를 보면 전고점까지 100포인트 정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업종대비 강세를 증권을 보면, 시장 강세 흐름이 더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같은 코스피 지수 박스권 돌파는 원화 하향 안정을 동반하게 되기 때문에, 원화 강세 수혜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판단이다. 해당 업종은 철강금속, 금융(은행), 전기가스 등이다.

곽 연구원은 "그렇다고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기존 주도 업종이 약세를 보인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단기적으로 새로운 업종과 종목 접근 차원에서 원화강세 수혜주들에 관심을 두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