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 54곳 선정

[한경닷컴]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9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등을 담당할 공개시장조작 대상 기관을 확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오는 8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1년간 한은과 거래하게 된다.

선정기관 수는 작년과 동일하다.RP 매매 대상기관은 19개의 은행과 10개의 금융투자기관 등 29개다.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과 모집,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은 11개 은행과 14개 금융투자기관 등 25개다.

은행 및 증권금융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이고 금융투자업자(증권사)는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15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전담인력을 4명 이상 유지하고 만기별 가중평균 통안증권 인수규모가 전체 발행규모의 2% 이상(신규 신청은 비적용)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다.한은은 “공개시장조작 참여실적,총자산 규모,금융기관간 RP거래 실적,통안증권 보유 및 유통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