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2분기 매출 2148억… 전년대비 2% 상승

[한경닷컴] ㈜대교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214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0억원과 16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1%와 4.5% 감소했다.

부문별로 눈높이사업부문 매출은 회원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3% 늘어 2007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성장사업부문 매출도 차이홍,소빅스,솔루니 등 3개 사업부서의 매출 증가로 지난해보다 8.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81억원과 2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전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와 1.5% 상승한 규모다.특히 눈높이사업부문에 속한 눈높이러닝센터 개설에 따른 투자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비용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수완 대교 경영지원본부장은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을 늘려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하반기 조직 개편과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