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상승여력 크지 않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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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당분간 주가 상승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희영 연구원은 "원가 개선으로 인해 3분기부터 CJ제일제당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다만 최근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곡물가에 따른 원가 부담과 경쟁 심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 그리고 하반기에는 라인신과 핵산 가격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원맥가격이 24%, 원당가격이 14% 상승하는 등 곡물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재고가 높은 상황인 만큼 가격 강세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내년 상반기에 원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은 광고비와 판관비 등의 증가가 예상보다 커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영 연구원은 "원가 개선으로 인해 3분기부터 CJ제일제당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다만 최근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곡물가에 따른 원가 부담과 경쟁 심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 그리고 하반기에는 라인신과 핵산 가격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원맥가격이 24%, 원당가격이 14% 상승하는 등 곡물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재고가 높은 상황인 만큼 가격 강세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내년 상반기에 원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은 광고비와 판관비 등의 증가가 예상보다 커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