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공급가격 평균 5% 인하

액화석유가스(LPG)의 8월 공급가격이 평균 5%가량 내렸다.

LPG 수입업체인 E1은 1일 국내 충전소에 공급하는 프로판가스 가격을 ㎏당 63.60원(5.58%)내린 1075.40원,부탄가스 가격은 64.10원(4.21%)인하한 1458.90원으로 책정했다. 자동차 연료인 부탄은 ℓ로 환산하면 852원이다. SK가스도 프로판 및 부탄가스 가격을 전달보다 ㎏당 62.10원(5.45%)과 65.29원(4.28%)씩 낮춘 1077.40원,1459.90원으로 정해 충전소에 통보했다. E1 관계자는 "국내 충전소 공급가격의 기준이 되는 지난 7월 LPG 수입가격과 환율이 내렸고 시장상황 등을 고려, LPG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