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요계 악동' 이하늘, '인기가요' 비판에 넷心 "용기에 박수"
입력
수정
그룹 DJ DOC 이하늘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기가요 출연'과 관련한 솔직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하늘은 최근 방송가 이른바 '패키지 출연' 관행에 대해 "토나온다"며 강한 불만을 재기했다. 이하늘은 "그(거)지같은 인기가요. 누구를 위한 무대인가? 강심장을 안하면 자기네 방송에 출연 안시켜주신다며 스케줄을 빼주셔서 고맙게도 널널한 주말을 보내게 해주셨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가수들을 방송에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PD들에 권위의식, 토나온다"라며 "그런 방송 (인기가요) 우리 DOC는 안하기로 했다. 정중히 사양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예능국 PD들과 가요 순위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한 관례(?)에 대한 공개적 비난은 처음이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예민한 부분을 이하늘은 속시원하게 고백했다", "이하늘의 발언이 너무 강한 듯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꼬집은 것 같다", "역시 악동! DJ DOC 화이팅!" 등 그의 발언에 힘을 실고 있다.
한편, '인기가요' 관계자는 "이하늘의 발언은 사실 무근이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