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리더, 개인화 클라우드컴퓨팅 확대 수혜-유화

유화증권은 4일 모바일리더가 개인화 클라우드 컴퓨팅(PCC·Personal Cloud Computing)의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고객들이 원하는 사진과 동영상, 주소록, 문서, 메일 등 수많은 콘텐츠를 다양한 모바일기기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PCC 사업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이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관련 단말기를 출시했으며, 이통사에서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월 모바일리더의 PCC 솔루션인 '에어 싱크'가 구현되는 단말기 '미니'를 시장에 출시했으며, KT는 지난달부터 '유클라우드', LG유플러스 또한 이달 초부터 'U+Box'라는 PC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리더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클라우드 싱크 솔루션은 PCC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최근 통신업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용으로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모바일리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