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 온다…우량株 중심 순환매 전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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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시장이 실적 이후 새로운 모멘텀(상승요인)을 찾기까지 유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어닝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며 "새로운 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 유동성을 주목하라"고 전했다.이는 연방준비은행들이 베이지 북에서 일부지역의 경우 경기회복이 더뎌지고 성장이 멈추었다고 평가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미국경기 회복속도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추가적인 양적완화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발표된 이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동성을 기대하는 이유다. 유럽국가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과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했고 EMBI 스프레드, 변동성 지수 등 리스크관련 지표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가치 하락과 맞물린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재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미국경기 회복속도가 기대에 못미친다면 추가적인 달러 약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박 연구원은 "외국인은 지난 7월8일 이후 4조7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이 같은 경향은 유지될 것"이라며 "종목 대응은 가격논리를 바탕으로 한 우량주내의 순환매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어닝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며 "새로운 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 유동성을 주목하라"고 전했다.이는 연방준비은행들이 베이지 북에서 일부지역의 경우 경기회복이 더뎌지고 성장이 멈추었다고 평가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미국경기 회복속도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추가적인 양적완화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발표된 이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동성을 기대하는 이유다. 유럽국가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과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했고 EMBI 스프레드, 변동성 지수 등 리스크관련 지표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가치 하락과 맞물린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재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미국경기 회복속도가 기대에 못미친다면 추가적인 달러 약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박 연구원은 "외국인은 지난 7월8일 이후 4조7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이 같은 경향은 유지될 것"이라며 "종목 대응은 가격논리를 바탕으로 한 우량주내의 순환매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