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3분기 연속 흑자…광고부문 약진(상보)

SK컴즈가 올 2분기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분기에 매출 605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액은 전분기 518억원에 비해 16.7%, 전년 동기 488억원 대비 23.9% 개선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보다 각각 231.2%, 481.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됐다.

부문별 매출은 광고 239억원, 커뮤니티 197억원, 검색 9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컨텐츠 부문은 51억원, 기타는 1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고의 경우, 월드컵 등 시즌성 이슈와 검색 점유율 상승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5.8%, 전년 동기 대비 56.7%로 급증해 2분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송재길 SK컴즈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광고를 비롯한 검색 부문의 약진으로 2분기에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실현했다”며 “3분기에는 네이트온UC(통합커뮤니케이터), 넥스트 싸이월드를 비롯,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