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3분기 사업 다변화 기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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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6일 DMS에 대해 "올 3분기부터 사업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구자우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8%, 26% 증가한 637억원, 62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LCD(액정표시장치)와 반도체 장비 부문의 실적은 증가했으나 키코 관련 회계처리로 영업이익률은 9.6%에 머물렀다"고 전했다.구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 LG디스플레이와 대만 업체 위주에서 삼성전자 등으로 고객이 다변화되고 있는데다 기존 LCD 설비 위주에서 반도체와 태양광 등으로 품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훼손시켰던 키코도 하반기에는 해결, 3분기부터는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7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1614억원으로 하반기에도 LCD 장비와 함께 반도체 장비(Dry Etcher), 결정질 태양광 장비 등 신규 사업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LG화학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조명용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도 장기적으로 동사의 성장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구자우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8%, 26% 증가한 637억원, 62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LCD(액정표시장치)와 반도체 장비 부문의 실적은 증가했으나 키코 관련 회계처리로 영업이익률은 9.6%에 머물렀다"고 전했다.구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 LG디스플레이와 대만 업체 위주에서 삼성전자 등으로 고객이 다변화되고 있는데다 기존 LCD 설비 위주에서 반도체와 태양광 등으로 품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훼손시켰던 키코도 하반기에는 해결, 3분기부터는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7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1614억원으로 하반기에도 LCD 장비와 함께 반도체 장비(Dry Etcher), 결정질 태양광 장비 등 신규 사업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LG화학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조명용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도 장기적으로 동사의 성장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