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락, 감성 발라드 '조각입니다'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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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왈칵’이라는 곡으로 인기를 모은 가수 일락이 새로운 디지털 싱글 ‘조각입니다’를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일락은 이번 디지털 싱글 ‘조각입니다’를 통해 파워풀했던 창법이 돋보였던 지난 앨범 ‘눈물이 왈칵’과는 달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보다 감미로운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강조하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나섰다. 타이틀곡 ‘조각입니다’는 작년 히트곡 ‘편한 사람이 생겼어’와 최근 ‘먼데이키즈’의 ‘흩어져’를 작곡한 히트제조기 한상원의 또 다른 야심작으로, 부드러운 음색, 그리고 찰떡궁합을 이루고 있는 멜로디 래퍼 ‘매직플로우’의 구성진 랩을 비롯해 듀엣에 가까운 여자 코러스 파트가 더해진 아기자기한 곡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뉴질랜드 민요 ‘Po Karekare Ana’의 샘플링으로 탄생한 이 곡은 국내에 ‘연가’라는 제목으로 학창시절 추억과 향수의 번안가요로 잘 알려져 있는 귀에 익숙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며, 사랑에 빠진 연인들을 대변하는 가사가 전작 ‘편한 사람이 생겼어’의 버전 업 트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