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지주회사로…정밀화학·CNI 합병

동부정밀화학과 동부CNI가 합병해 동부그룹의 지주회사로 변신한다. 합병 법인의 최대주주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 김남호씨(35)로 지분율은 18.64%다.

동부정밀화학과 동부CNI는 6일 각각 이사회를 통해 동부정밀화학이 동부CNI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부정밀화학은 그룹 주요 계열사의 최대 주주로서 그동안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정밀화학) 대 0.2048998(CNI)이며 합병 날짜는 오는 11월1일이다. 합병 법인의 명칭은 동부CNI(가칭)로 정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