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재검토‥해제 지역 극소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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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35개 지구 가운데 실제로 지정이 해제될 곳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검토와 관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원하는 경우만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은 "일방적으로 경제자유구역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차체가 원하는 곳만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다만 "경제자유구역을 해제하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지자체는 해제를 원하는 곳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해제 지역은 극소수에 그치고 대부분 지역이 일부 계획조정을 받는 선에서 평가가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경부는 오는 10월까지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우선 검토 지역으로 선정된 35개 지구에 대한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