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LED TV 모듈 공급…금호전기, 광효율 30% 높여

조명업체 금호전기(대표 박명구)가 삼성전자에 LED TV용 백라이트유닛(BLU) 모듈을 공급한다.

금호전기는 최근 삼성전자에 40인치 TV용 BLU 모듈 공급을 시작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2개 면에 4개의 LED칩을 장착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1개 면에 2개의 LED칩을 장착했다. 기존 제품 대비 광효율이 30% 이상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전기는 내년에 나올 신제품에도 BLU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이번 TV BLU 공급으로 LED칩부터 패키지,모듈,조명용 광원 등 토털 솔루션을 갖춘 LED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