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하반기 실적도 좋을 듯…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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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LG패션에 대해 올 하반기와 2011년 실적 전망도 좋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1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LG패션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와 2011년에도 두 자리수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유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투자를 확대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남성복 위주로 편중됐던 포트폴리오가 남성복, 스포츠, 여성복으로 비율이 조정되면서 영업 안정성을 높여주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내수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경신하는 등 성장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재평가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때 패션업종을 대표하는 LG패션의 모멘텀(상승동력)도 좋다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일시적으로 소비관련 매크로 지표의 단기 조정이 예상될 수 있다"면서 "LG패션이 구조적 측면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는 만큼 주가 조정시마다 매수 관점에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LG패션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와 2011년에도 두 자리수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유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투자를 확대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남성복 위주로 편중됐던 포트폴리오가 남성복, 스포츠, 여성복으로 비율이 조정되면서 영업 안정성을 높여주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내수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경신하는 등 성장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재평가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때 패션업종을 대표하는 LG패션의 모멘텀(상승동력)도 좋다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일시적으로 소비관련 매크로 지표의 단기 조정이 예상될 수 있다"면서 "LG패션이 구조적 측면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는 만큼 주가 조정시마다 매수 관점에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