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한국SNS 허브 선점…목표가↑-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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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9일 SK컴즈에 대해 한국 인맥관리서비스(SNS)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심재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SK컴즈는 오는 10월에 오픈할 예정인 네이트온 UC를 페이스북, 트위터와 연동시킬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SK컴즈는 한국SNS의 허브를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9월 말에는 SNS 사용을 간편화한 넥스트 싸이월드도 선보일 계획이라 사용자의 활동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하반기 매출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이다.
그는 "휴가철에도 스마트폰 이용으로 커뮤니티의 사용량이 증가해 커뮤니티의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며 "검색광고 대행사인 오버추어와의 계약 연장효과가 지난 7월부터 나타나 검색광고의 선전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배너광고 매출액이 당사 추정치보다 37억원 이상 많았다"며 "선거와 월드컵 효과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심재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SK컴즈는 오는 10월에 오픈할 예정인 네이트온 UC를 페이스북, 트위터와 연동시킬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SK컴즈는 한국SNS의 허브를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9월 말에는 SNS 사용을 간편화한 넥스트 싸이월드도 선보일 계획이라 사용자의 활동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하반기 매출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이다.
그는 "휴가철에도 스마트폰 이용으로 커뮤니티의 사용량이 증가해 커뮤니티의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며 "검색광고 대행사인 오버추어와의 계약 연장효과가 지난 7월부터 나타나 검색광고의 선전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배너광고 매출액이 당사 추정치보다 37억원 이상 많았다"며 "선거와 월드컵 효과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