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가, 소폭 등락한 국제유가로 약보합세


8월 첫째 주 국내 석유제품은 모두 약보합세를 보였다.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리터당 1.7원, 1.9원 내린 1717원, 1512.9원에 거래됐다. 실내등유 또한 1원 하락한 1075.5원을 기록했다.이 같은 약보합세는 7월 말까지 소폭 등락을 보인 국제 석유제품 가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리터당 1780.6원), 강원(1726원), 제주(1721.9원) 순으로 높았고 광주가 1696.4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 국제 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와 원유재고 감소로 상승, 이번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