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충남, 2010 인구주택 총조사 조사요원 공개모집

24일~9월 2일까지 읍면동 접수, 18세 이상 응모 가능


충남도는 오는 10월에 실시하는 ‘2010 인구주택 총 조사’에서 현장의 손과 발이 되어 줄 조사요원을 공개 모집한다. 도는 오늘부터 23일까지 시.군별로 모집 공고를 거쳐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접수한 다음 심사를 통해 9. 8일까지 채용 로드맵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예정인원은 총 5794명이다. 채용된 인력은 총관리자, 조사관리자, 조사원, 업무 보조원 등으로 구분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군별로는 △천안 1209명 △공주 376명 △보령 323명 △아산 664명 △서산 436명 △논산 387명 △계룡 91명 △금산 204명 △연기 266명 △부여 271명 △서천 242명 △청양 138명 △홍성 282명 △예산 269명 △태안 201명 △당진 435명 등이다. 아파트 등 공동가구 실태, 총 가구 수, 이동거리, 조사 지역의 곤란성 등을 참고해 조사원을 적정 배치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 정도의 학력과 책임감이 강한 사람으로 조사기간 중 조사에 전념 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
특히 지난 2005년 총조사 참여 경험자를 우대 선발한다. 저소득층 및 장애인과 다자녀 보육가구(관련서류 제출자에 한함)도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접수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직접 등록 하거나 해당 읍면동사무소나 시?·청에 서면접수 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읍면동장이 시장·군수에게 채용 후보자를 추천하면 시장·군수가 심사를 통해 채용 확정한다. 합격자는 9월 8일 이후 인구주택 총조사 및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인구주택 총 조사의 성공여부는 능력 있는 조사원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통·반장 및 이장을 비롯 해당 지역의 지리 등을 잘 아는 분들이 모집공고에 많이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