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유진證 정재웅, 누적수익률 20%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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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올랐다.
2위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9일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간 이노와이어를 현금화, 대회 참가 이후 처음으로 누적수익률 20%를 돌파했다. 1위인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의 차이도 15.65%포인트로 줄었다. 정 차장은 지난 주말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노와이어 2500주를 모두 팔아 720만원을 현금화했다. 현진소재도 전량 매도해 15만원을 벌었다. 이날 새로 사들인 SK케미칼 400주에서는 56만원가량의 평가이익을 얻었다.
SK그룹은 전날 올 상반기 SK에너지 SK케미칼 SKC 등 에너지·화학 계열 3사의 수출액이 13조3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올린 2008년 상반기 수출액 11조8564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SK케미칼은 이날 전주말보다 2200원(3.38%)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또다른 보유종목인 STX팬오션(3.36%)과 젬백스(1.52%) 등도 올라, 정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전주말보다 4.20%포인트 상승한 22.50%가 됐다. 김임권 과장은 이날 매매에서 손실을 봐 누적수익률이 38.15%로 낮아졌다.대회 3위인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도 누적수익률을 3% 가까이 끌어올렸다. 주 지점장의 주력 종목인 한진중공업이 6.29% 급등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진중공업에 대해 순차입금 감소와 자회사 한진수빅 조선소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순차입금은 지난 1분기를 정점으로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컨테이너선 업황 개선과 자회사 한진수빅조선소의 신규 수주증가로 순차입금 규모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임권 과장과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를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위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9일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간 이노와이어를 현금화, 대회 참가 이후 처음으로 누적수익률 20%를 돌파했다. 1위인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의 차이도 15.65%포인트로 줄었다. 정 차장은 지난 주말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노와이어 2500주를 모두 팔아 720만원을 현금화했다. 현진소재도 전량 매도해 15만원을 벌었다. 이날 새로 사들인 SK케미칼 400주에서는 56만원가량의 평가이익을 얻었다.
SK그룹은 전날 올 상반기 SK에너지 SK케미칼 SKC 등 에너지·화학 계열 3사의 수출액이 13조3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올린 2008년 상반기 수출액 11조8564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SK케미칼은 이날 전주말보다 2200원(3.38%)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또다른 보유종목인 STX팬오션(3.36%)과 젬백스(1.52%) 등도 올라, 정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전주말보다 4.20%포인트 상승한 22.50%가 됐다. 김임권 과장은 이날 매매에서 손실을 봐 누적수익률이 38.15%로 낮아졌다.대회 3위인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도 누적수익률을 3% 가까이 끌어올렸다. 주 지점장의 주력 종목인 한진중공업이 6.29% 급등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진중공업에 대해 순차입금 감소와 자회사 한진수빅 조선소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순차입금은 지난 1분기를 정점으로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컨테이너선 업황 개선과 자회사 한진수빅조선소의 신규 수주증가로 순차입금 규모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임권 과장과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를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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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