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바오터우시 정부와 희토류 가공 MOU

산업은행(행장 민유성, www.kdb.co.kr)이 지난 내몽고 바오터우시 정부와 산업용 필수소재인 희토류 가공에 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희토류(rare earth metals)는 자동차용 이차전지, LED,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신소재와 영구자석 등에 폭��게 쓰이면서 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산업용 주요 소재로서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세계 희토류 사용량의 95%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희토류 수출쿼터제를 도입하는 등 수출제한 정책을 실시하면서 희토류 자원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중국내 희토류 생산량의 60%, 세계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바오터우시와 희토류 가공산업에 대한 전략적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희토류 자원 확보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MOU에는 세제혜택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원재료를 장기공급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시킴으로써 국내기업이 유리한 조건으로 희토류 가공 부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