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실적호전과 성장기대로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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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실적호전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두산 주가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1.17%)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두산의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다 하반기에도 지분법 이익 증가와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두산애 대해 사업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이 밥캣 등 자회사 리스크 축소와 자체 영업력 강화로 주가 재평가 계기를 맞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이치증권도 두산의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주주가치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80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올렸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