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시작-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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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시작됐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200원을 유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전날 7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유선재판매 효과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와 비용절감 노력, 기업사업 부문의 선전 덕분"이라며 "일시적인 흑자전환이 아닌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의 시작"이라고 판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간 부진한 실적의 주요인은 가입자 모집 전략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였다"며 "이를 어느 정도 탈피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루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기업사업부문은 SKT와의 시너지 증가로 양호한 매출 증가세 보이고 있으며, 마진이 높아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SK브로드밴드의 실적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는 중장기적으로 SK그룹 내 통신사업의 구조조정 시기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SK브로드밴드는 전날 7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유선재판매 효과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와 비용절감 노력, 기업사업 부문의 선전 덕분"이라며 "일시적인 흑자전환이 아닌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의 시작"이라고 판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간 부진한 실적의 주요인은 가입자 모집 전략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였다"며 "이를 어느 정도 탈피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루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기업사업부문은 SKT와의 시너지 증가로 양호한 매출 증가세 보이고 있으며, 마진이 높아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SK브로드밴드의 실적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는 중장기적으로 SK그룹 내 통신사업의 구조조정 시기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