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HMCIB 제1호 스팩‥친환경차 부품·소재기업이 합병 1순위
입력
수정
HMC투자증권이 친환경 자동차 관련 기업 등을 인수 목적으로 하는 HMCIB 제1호 스팩(SPAC · 기업인수목적회사)을 오는 19~20일 공모한다. 지난 4월 설립됐으며 HMC투자증권을 비롯해 사학연금,과학기술인공제회,한국신용정보 계열 NICE F&I,한국종합캐피탈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친환경 자동차 부품 · 소재기업을 합병 1순위로 발굴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카와 클린디젤 자동차 회사,2차 전지 및 신소재 분야도 인수 대상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어 스팩의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계열 증권사로서 관련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인수 대상기업 발굴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스팩은 공모자금을 100% 외부 금융기관에 예치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투자자들은 인수 · 합병이 완료되지 않아도 투자원금과 이자를 돌려받게 된다는 의미다.
공모가 예정된 1178만주 중 기관투자가 물량 60%를 제외한 471만2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들의 청약을 받는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친환경 자동차 부품 · 소재기업을 합병 1순위로 발굴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카와 클린디젤 자동차 회사,2차 전지 및 신소재 분야도 인수 대상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어 스팩의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계열 증권사로서 관련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인수 대상기업 발굴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스팩은 공모자금을 100% 외부 금융기관에 예치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투자자들은 인수 · 합병이 완료되지 않아도 투자원금과 이자를 돌려받게 된다는 의미다.
공모가 예정된 1178만주 중 기관투자가 물량 60%를 제외한 471만2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들의 청약을 받는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