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신곡 '바람필래'는 내 얘기" 깜짝 고백
입력
수정
최근 컴백, 인기를 모으고 있는 조성모가 신곡 '바람필래'와 관련한 충격적인 일화를 폭로했다.
tvN 이야기가 있는 뮤직쇼 '뉴턴'의 ‘시크릿’에 출연한 조성모는 자신의 과거이야기는 물론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에피소드를 낱낱이 공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나쁜 남자 컨셉트로 파격 변신한 그는 타이틀곡 ‘바람필래’ 가사 일부가 본인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깜짝 고백했다.
“가사 중 ’예전에 나를 잊어’ 부분은 사귀자고 대시했던, 인기가 많았던 여자친구한테 별 소식 없이 차였던 내 감정을 솔직히 담아낸 부분”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노래 부를 적마다 진심으로 감정이 실리는 가사다. 그 일이 있은 후 꼭 유명한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다”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조성모는 “예전의 가녀린 목소리는 버렸다. 지금 나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가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앨범을 통해 유독 남성미가 넘치는 몸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그는 “스타일리스트에게 ‘살 때문에 옷 태가 안 난다’는 말을 듣고 충격 받아 탄탄한 몸매를 만들었다”며 굴욕적인 사연을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조성모는 이날 타이틀곡 '바람필래'와 '점점 더'를 통해 방송 최초로 꿀복근을 공개함은 물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저녁 7시 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