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연구진 "스트레스 받으면 임신 어려워져"
입력
수정
스트레스를 받으면 임신하기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영국 옥스포드대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가 여성의 임신 성공률을 낮췄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18~40세 영국인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임신의 유무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스트레스의 지표로 여겨지는 '아밀라아제'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아밀라아제의 농도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임신하는 비율이 12%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연구진은 보도를 통해 "아이를 원하는 부부는 임신에 실패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느낀다"며 "이것이 한층 더 임신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영국 옥스포드대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가 여성의 임신 성공률을 낮췄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18~40세 영국인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임신의 유무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스트레스의 지표로 여겨지는 '아밀라아제'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아밀라아제의 농도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임신하는 비율이 12%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연구진은 보도를 통해 "아이를 원하는 부부는 임신에 실패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느낀다"며 "이것이 한층 더 임신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