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린 공모가…상장 첫날 주가 상승률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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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기업의 상장 첫날 주가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 가격이 높게 책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 상장한 41개 기업의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보다 평균 21.2% 오른 상태에서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상장기업(29개)의 첫날 평균 주가상승률(52.9%)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외국기업들의 주가가 특히 부진했다. 상반기 상장된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 등 4개 외국기업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7% 오르는 데 그쳤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 상장한 41개 기업의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보다 평균 21.2% 오른 상태에서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상장기업(29개)의 첫날 평균 주가상승률(52.9%)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외국기업들의 주가가 특히 부진했다. 상반기 상장된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 등 4개 외국기업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7% 오르는 데 그쳤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