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원자재 플레이어는?-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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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유망한 원자재 관련 테마 3가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중제 연구원은 "연준의 양적팽창 정책연장에도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지만, 이는 제한적"이라며 "달러는 약세로 전환될 것이고 이에 따른 원자재 투자는 유망하다"고 주장했다.달러 약세를 전망하는 이유는 미국과 비 미국 지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시각차가 뚜렷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미국은 구조적 고용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반면,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통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 같은 경향이 3분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3분기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고, 비 미국 지역(특히 아시아)은 성장이 견조하다면 달러는 추가적으로 약세를 보이다는 전망이다.
스마트머니의 움직임도 달러 약세의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6~7월 이후, 달러 이외 통화에 대한 매수포지션이 급격히 늘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 포지션이 순매수로 전환됐다.박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 따른 원자재 플레이어는 △정유업종과 △금(고려아연) 그리고 △건화물운임지수(BDI) 관련 업체"라고 강조했다. BDI지수는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중제 연구원은 "연준의 양적팽창 정책연장에도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지만, 이는 제한적"이라며 "달러는 약세로 전환될 것이고 이에 따른 원자재 투자는 유망하다"고 주장했다.달러 약세를 전망하는 이유는 미국과 비 미국 지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시각차가 뚜렷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미국은 구조적 고용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반면,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통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 같은 경향이 3분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3분기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고, 비 미국 지역(특히 아시아)은 성장이 견조하다면 달러는 추가적으로 약세를 보이다는 전망이다.
스마트머니의 움직임도 달러 약세의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6~7월 이후, 달러 이외 통화에 대한 매수포지션이 급격히 늘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 포지션이 순매수로 전환됐다.박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 따른 원자재 플레이어는 △정유업종과 △금(고려아연) 그리고 △건화물운임지수(BDI) 관련 업체"라고 강조했다. BDI지수는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